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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OS X 오라클

주말 동안 맥에 오라클을 설치하는 작업을 했다. 그러나 성과는 없었다…;;

OS X 오라클
OS X 오라클

OS X의 개발 환경이 참 애매하다. 자바 프로그래밍은 윈도우즈나 리눅스, OS X 어느 곳에서 해도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내 OS X에 환경을 구축하고 활용을 해 왔는데 오라클이 발목을 잡을 줄이야…;;

물론 OS X용 오라클도 있다. 10g 릴리즈1 까지는 OS X도 포팅되어 있었다. 하지만 윈도우즈나 리눅스 플랫폼에 비해서 지원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했다. 오라클 홈페이지에서 광고 중인 가장 최신 버전인 오라클11은 OS X용으로 포팅되지 않았다. 괜히 서운하네….;;

OS X의 오라클10g를 사용 해 보려 영문으로 밖에 존재하지 않는 많은 설치 도움 문서들을 참고 하면서 작업을 시도 하다가 결국 그만두고 말았다. 문서대로 설치를 진행 했는데 좀처럼 쉽게 설치하기가 어려웠고 OS X 팬서 시절에 발표된 오라클이 내 OS X 타이거에서 제대로 작동 하리라는 보장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발표 당시인 팬서 시절엔 모든 맥이 PowerPC base였겠지만 지금의 내 맥은 Intel based맥이니까 작동에 대한 확신이 안선다. OS X의 오라클에 대한 한글 문서를 너무 찾기 어려웠던 것도 한 몫 했다.

결국 부트캠프를 이용해 윈도우즈 환경을 구축하기로 마음먹고 윈도우즈 설치와 세팅에 많은 시간을 소모했다. 익스포제에 익숙해진 내 손이 윈도우즈에선 헛 손질을 많이 한다.

자바 버전 릴리즈도 타 플랫폼에 비해서 늦고(OS X용 자바 6은 프리뷰버전만 존재, 자바 5도 릴리즈 버전이 윈도우즈에 비해 낮다), 어도비마저도 이젠 맥보다 윈도우즈 버전을 먼저 발표한다. 아이… 속상해…


6 개의 댓글

    1. 마소의 마수가 오라클까지 뻗친걸까요!!ㅎㅎ

      오라클 공식사이트를 좀 더 자세하게 뒤져보니 OS X용으로 좀 더 쉽게 설명된 영문 가이드 문서가 있긴 한데, 이미 윈도우즈 셋팅을 마쳤으니 윈도우에서 써야겠습니다.

      환경 설정하다가 시간 다 보내겠어요..ㅠㅠ

    1. 이힝!! 정말 속상해요..ㅠㅠ
      결국 지금은 다시 맥북에 윈도우즈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오피스 프로그램 때문에 윈도우즈를 찾았는데, 이번엔 오라클 때문에 윈도우즈랑 놀아요..ㅠㅠ

  1. 저도 맥에 오라클을 깔기위해 보름정도 고생고생하다가 포기했습니다. 그 동안 애꿋은 OSX만 몇번 다시 설치하고…. 여튼 대충 깔리는것 까지는 성공한거 같은데 단계 단계 마다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네요….
    그래서 저도 그냥 포기하고 vmware상에 우분투 서버깔고(256메가 할당) oracle 10g xe 깔아서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니 속편하니 좋네요..

    1. 저도 OSX에 오라클을 설치하는 것을 포기하고 그냥 윈도우즈에 오라클을 쓰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에로사항이 많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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